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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의 소소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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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뷔페 레이드, 비바루체 얌얌




사진출처:비바루체 홈페이지




 난 먹는 양에 일정한 주기가 있어서, 어떤 시기에는 잘 먹다가 어떤 시기에는 입에 음식조차 넣기도 힘들 때가 있다.
여튼 요즘은 하루에 5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잘 먹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너무 바빠서 제대로 영양섭취를 못했었다.
 또한 나는 여러 종류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뷔페를 좋아한다. 1년에 분기별로 뷔페가서 꾸역꾸역 쳐 먹어줘야하는 기분.

그래서 다녀온 비바루체!! 난 집 바로 앞에 있어서 가기 짱짱 편함


세븐 스프링스같은데도 25000원 정도 받는 걸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인듯.
근데 솔직히 저녁이랑 점심이랑 메뉴 크게 다른지 모르겠다.
그냥 시간 나면 점심에 가세요 점심, 만원이나 차이나요.



요리는 수준급이고, 종류도 다양다양

보통 사람들이 평상시 1을 먹고 뷔페같은데서 많이 먹어서 1.5를 먹는다고 치면,
나는 0.7 먹고 좀 쉬고 0.7먹고 쉬고 0.7 먹고 쉬고 다시 먹고...의 반복이다.
위가 작아서 많이는 안들어가는데 금방금방 소화시킴.
가족들 다 그래서 뷔페에 갈 때는 꼭 가족들이랑 간다. 다른 사람이랑 가니까 이 리듬이 안맞아서 제대로 못먹겠더라

배고픔으로 무장하고 비바루체에 입성,

일단 모든 요리를 골고루 다 먹어본다.
나 같은 경우에는 육류를 먼저, 동생은 해산물 먼저
배가 부르는 수프나 죽, 야채는 나중에 -_-+++

아빠,나,동생 셋이서 1시간 동안 아무 말도 안하고 계속 먹었다.
하는 말이라고는
대게 8시에 나온데, 이건 맛 없네 먹지마, 이건 괜찮은듯? 정도.

1시간후 1차전에서 마지막으로 야끼소바를 먹었는데 너무 매웠다 T^T
'흐아흐아 매워 ㅠㅠ 음료수 음료수!!'를 외치며 자몽 에이드를 마시려는데
동생한테 저지당했다.
'장난하냐? 물 마시면 배부름.'

....그래도 한 모금 마시고 다시 2차전 돌입

이번에는 아까 먹었던 것 중 맛있는 걸 다시 먹는다!!!

음냐 음냐 음냐 마시쪙 마시쪙
난 그냥 뷔페에서 음식 맛은 둘째치고 이렇게 배 터지게 먹는게 재밌다.
본전을 뽑아야지!!!!! 굶주렸어!!!!가 아니라
누가누가 뷔페 잘 먹나 게임하는 것 같아, 재밌어.

먹다가 정신 차려서 사진도 몇개 찍어본다.
IMG0222.jpg

나초 롤, 새우 초콜렛 무스 같은 내 입장에서는 괴식도 있었는데
깜빡하고 사진 안 찍음.


또 1시간 후 이제는 디저트 타임.
좀 더 뛰려고 했었으나 배 터질 것 같아.....................


디저트로 마무리하며 아흐 배부르다 ^_^ 이러고 있는데
엄마등장.
엄마는 이미 회식하고 왔기에 우리를 데리러 왔는데.........

배부른 상태에서 엄마가 더 먹어!! 더 먹어!! 꾸역꾸역 억지로 먹여서
이젠 식도락이 아니라 식고문으로 바뀌었다. 

호두도 있었는데, 호두에 미세한 칼집?을 내놔서 여기만 벌리면 먹을 수 있게 해놨더라
이런 사실을 모르는 막 온 엄마한테 '엄마 나 힘 엄청 세다? 나 이 호두 포크만으로 깔 수 있지롱!!'
이라고 하면서 그 칼집에 포크를 콱! 찍어서 벌리려고 하는데.....


아이고 내손 (;→д←)ッ

손에 찍어버렸다..아파아파아파............



여튼 막판에 엄마가 너무 많이 먹여서
위장을 넘어서 식도까지 음식이 꽉 차 있어서 토하는 줄 알았음.


결국 마지막엔 동생이랑

'역시 우리 위장 작네.. 뷔페는 다시 안가야겠어' 라고 결론 내렸지만
항상 분기마다 꼬박꼬박 뷔페 오게 된다.

가격도 그럭저럭 괜찮고, 음식도 괜찮고.
샐러드바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돈 좀 더 내고 여기 오는게 더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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